[뉴스1번지] 윤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길…'비속어 논란' 공방

2022-09-24 3

[뉴스1번지] 윤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길…'비속어 논란' 공방


윤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비속어를 섞어 한 말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5박 7일 동안 바쁜 외교 일정을 진행했지만, 여러 돌발 잡음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이번 순방 외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순방 논란이 작용했다고 봐야 할까요?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야권은 '외교 참사'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어 당분간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지율 반등 포인트, 어디서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파문이 가시지 않고 있는데,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란 대통령실 해명이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소음을 제거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미국 의회를 겨냥한 게 아니라 한국 야당을 향한 것이었다는 해명도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해명이 맞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회나 야당을 폄훼하는 발언은 괜찮은 거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느 정도의 수습책이 나와야 한다고 보세요?

일명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꼼수 탈당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민형배 의원, 민주당 내부에서 민 의원을 복당시켜야 한다는 공식 제안이 나왔습니다. 헌재에 검수완박 법안 관련 권한쟁의심판이 제기돼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2차 형집행정지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일시 석방을 주장하며 성명을 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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